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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02월 07일
공항에서 엄마와 헤어지고,
잔뜩 낀 안개 덕분에 출발은 1시간이나 지연됐다. 저번에도 지연됐던 것 같은데, 그렇게 늦게 도착하지도 않았던 듯. 출국수속은 금방금방 끝나는데,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린 나리타공항에서의 입국 수속은 정말-_-; 워킹비자라 그런지, 다른 사람들보다 약간은 더 걸리더라. 뭐도 쓰라고 하고; 우선 게스트하우스 회사 사무실에 전화하고, (그 전에 리무진버스 승차권 구입) 신주쿠에서 사무실을 찾아 가는데, 써 있는 대로만 찾아가면 될 것을 헤매가지고, 더 힘들었다ㅠㅠ 계약하고, (계약 너무 오래 걸림; 일본 사람들은 정말 느긋한 거 같다; 우리나라에선 이랬다간 싸움날 것 같음ㅋㅋ) 난 너무너무 배가 고팠지만, 그 전에 쉬고 싶은 맘이 간절했기에 무작정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전철 타고 갔다; 거의 30kg인 트렁크에 배낭, 노트북가방까지.. 제대로 짐들고 일본 온 외국인 삘 내주면서 낑낑대고 전철 타니까 친절한 일본 할머니가 도와주심; 근데, 내가 탄 건 중간이 종착역;; 그래서 이번엔 에스칼레이터로 이동해서 제대로 타고 갔다; 그래도 이동하는 건 힘들어. 요며칠 걸어다니면서 집에서 역까지 걸어서 10~15분 정도인데, 난 이 날 그 거리를 그 짐을 들고 가는데, 대체 얼마가 걸린건지; 트렁크를 끌고다닌 손은 빨개지고, 팔힘은 점점 없어지고; 정말 x고생했다; 원래 첫날 시약쇼(市役所, 우리나라로 치면 시청)가려고 했는데, 너무 힘들어서 씻고 잤다. 근데 중간에 깨서 거실에 갔더니 얼떨결에 게스트하우스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;; 내 옆방 사시는 한국분 킨키팬이다 +_+ 지금 4일 지났는데, 정말 나는 사람 잘 못사귀고, 인간관계에 대해 정말 너무 서툰다는 걸, 그리고 커뮤니케이션, 대화를 너무 못한다는 걸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.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 때 대체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-_- 젠장, 헛살았다. 어쨌든 매일매일 잘 돌아다니고 있다. 외국인등록도 했고, 통장도 만들었고, 휴대폰도 만들었다. 이제 아르바이트 구해야 하는데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하.는.데... 아무튼 열심히 하자! 으흐흐흐 ![]() 비행기에서 찍은 거. 계속 변하는 구름. 첫번째 사진에서는 저렇게 높은 건물이 몇 개 보이던데.. 대체 뭘까? 가끔 비행기 흔들릴 때 기분 이상해서 죽는 줄 알았다ㅠㅠㅠㅠㅠㅠㅠ 난 아무래도 비행기랑 친해질 순 없을 것 같다;;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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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래도 자고 일어나면 치즈케익 사러..
by icechoco at 05/18 나도 치즈케익!! ㅋㅋ 잘 지내고 있는거야?.. by 푸른나무 at 05/18 악. 페리양 안녕/// by icechoco at 05/18 악악 치즈케익!! by 페리 at 05/18 응ㅠ 너무 좋아...+_+ by icechoco at 04/26 이전블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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